『대한제국기 간도 자료집』은 100여 년 전 간도 관련 자료를 번역하고 정리하는 작업으로 기획되었다. 학술적으로 근대 간도 문제는 영토 문제와 주민 문제를 포함한다. 동북아역사재단과 학계는 백두산정계비 관련 자료 및 을유감계와 정해감계 관련 자료를 엮어 자료집과 연구서를 편찬하였다. 이처럼 동북아역사재단은 백두산 및 간도와 관련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지만 대한제국 간도 자료에 대한 정리는 미흡한 상황이었다. 이 자료집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간도 관련 공문서를 선별하여 번역하였다. 이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『함경남북도내거안』과 『평안남북도내거 안』이다. 간도의 현안이 담긴 이러한 문서들을 통해서 당시 변경 주민들의 삶 을 파악할 수 있다. 이 자료집은 간도 문제의 다양한 측면을 소상히 규명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.

발간사

책머리에

I 해제 31
II 『의정부내거문』 번역문
III 『내부내거문』 번역문
IV 『경위원내거문』 번역문
V 『경무청내거문』 번역문
VI 『원수부내거안』 번역문
VI 『원수부내거안』 번역문
VIII 『외부일기』 번역문
IX 『청원서』 번역문
X 『조회원본』 번역문
XI 『경무청내거문』 번역문
XII 원문

박장배
역사학자
동북아역사재단 한중관계사연구소 연구위원
「20세기 전반기 티베트의 민족 인식과 국가 형성」(『동양사학연구』 제143집, 2018), 「1930년 대 顧頡剛의 역사지리 인식과 변강학 연구」(『중국근현대사연구』 제76집, 2017), 「19세기말~ 20세기초 티베트의 군주론의 변용」(『동북아문화연구』 제19집, 2009), 「만철 조사부의 확장 과 조사 내용의 변화」(『중국근현대사연구』 제43집, 2009) 등

문상명
지리학자
동북아역사재단 한중관계사연구소 연구위원
『백두산 변경사회의 삶과 인식』(공저, 역사로, 2022), 『백두산고지도집』(공저, 동북아역사재 단, 2016), 「중국의 ‘백두산공정’과 대응」(『동북아역사논총』 제76집, 2022), 「조선후기 《天下 圖》에 담긴 白頭山 인식」(『만주연구』 제32호, 2021), 「20세기 초 지도로 본 간도의 역사적· 지역적 범위와 한인 이주지」(『만주연구』 제29호, 2020), 「일제시기 압록강 하구 가이호즈 (Gaihōzu, 外邦圖)에 나타나는 일본의 조-청 국경 인식」(『만주연구』 제27호, 2019) 등